
2024년 예술과 모임은 <<감각적 공유지>>라는 이름으로 감각이 교류하는 장으로서 에너지를 생성하고 채워보고자 지난 6월부터 <공감각>을 공유하며, 감각의 모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감각은 자극으로 하나의 감각이 다른 영역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어떤 감각에 자극이 주어졌을 때, 다른 영역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감각 간의 전이 현상을 뜻하기도 합니다. 감각적 공유지는 예술이 그러하듯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전이 현상을 지향하고 있어요. 하여, 감각 기관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각들을 공유해 보고 있는 것인데요. 10월 모임의 주요 감각은 "고전적 감각"입니다. 고전_클래식. 오래된 것일 수도 있지만, 오래 감각해 온 결정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때로는 그것을 위해 고전해 오던 것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만의 고전적인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른 말로 하면, 이것은 고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각자의 고유한 이야기들이 결합하여 또 다른 에너지를 만들어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아무런 자극이 없었던 중성자극이 무조건 조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과 같이 말이지요. 중성자극은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고전적 조겅형성"과 함께 쓰이는 말인데요. 특정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던 자극(중성자극)이 그 반응을 무조건적으로 이끌어내는 자극(무조건자극)과 반복적으로 연합되면서 그 반응을 유발하게끔 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공유해 왔던 감각들을 통해서 무엇을 형성해냈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무조건 적인 반응들로 나올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러한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모임을 갖고, 또한 해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조건 형성은 무엇일까?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 감각을 공유하며 기획자가 운영한 모임으로서는 올해 공식적 마지막 모임입니다. 다만, 2024년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 뿐 아니라, 모임이 궁금하신 분들 및 모임의 지속에 마음과 행동을 보태고 싶은 분들의 모든 참여를 환영합니다. 모임 참석 링크: https://forms.gle/VhHQUFKRPmZhHVwr6 기획. 유지현 Gene Yoo(@poem_time_city)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 |